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13일 앞둔 21일 각 지역에서 양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 중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투표 당일 지지층 결집이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19~20일 무선 ARS 방식으로 서울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3.0%,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42.6%를 기록해 오차범위(±3.5%)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보름 전 조사(4~5일)에선 정 후보가 50.2%, 오 후보가 38%로 1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다.
충남지사 선거도 비슷하다.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18~19일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43.5%,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43.9%를 기록해 격차가 0.4%포인트에 불과했다.
대구시장 선거도 결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구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8~19일 지역 내 유권자 1003명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김부겸 민주당 후보 41.7%,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46.5%로 두 후보 간 격차가 4.8%포인트에 불과했다. 선거 초반엔 김 후보가 추 후보를 앞서는 결과의 여론조사가 많았지만, 추 후보가 막판 보수 결집에 나서면서 뒤집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시각이 많다.
부산시장 선거에선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전재수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이다. 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로 17~18일 부산 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80%, 유선 2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전 후보와 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6.0%, 40.4%로 오차범위(±3.5%) 내였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가 2.3%, 부동층(없음과 잘 모름)은 11.3%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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