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정자원 본원’ 유치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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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지사, 행안부 장관에 요청 전력-재해복구센터 등 강점 어필 세종시도 참여… 충남과 집안경쟁 박수현 충남도지사(왼쪽)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 유치 활동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며 총력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풍부한 전력·수력·인력 등 ‘3력 혁신’과 재해복구센터가 자리 잡은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 정보시스템 컨트롤타워’ 충남 유치를 해낸다는 복안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국정자원 본원 충남 설치, 충청광역연합의 실질적 행·재정 지원 체계 마련, 지방교부세 보전 방안 마련 등 3개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먼저 국정자원의 새로운 입지는 국가 정보자원 관리 체계의 안정성 강화, 국가균형발전 등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을 새로운 본원 입지로 적극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지사는 “충남은 전국 최상위 수준의 탄탄한 전력 기반시설을 보유했고, 국가 핵심 시스템의 실시간 이중화 구축 가능,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입지, 지리적 접근성 기반의 우수한 정주여건 등의 강점이 있다”며 “국정자원의 새로운 입지로 충남이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자원은 지난해 9월 화재 이후 정부의 국가정보 관리 시스템 재설계 방침에 따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맞춰 세종시 등도 유치전에 돌입한 상태다. 박 지사는 “국정자원 본원 충남 설치 등은 충남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과제”라며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충청광역연합 행정, 재정 지원 체계 마련과 관련해서도 연합이 실질적인 초광역 행정기구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박 지사는 지난 7월 충청광역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대한민국 5극 3특과 충청권 행정통합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한 전 단계로 충청광역연합의 기능 실질화를 강조해 왔다.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다. 다만 현재의 권한과 재정만으로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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