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무상급식, 도 53%-교육청 47%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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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간 새 분담률 적용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은 반반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무상급식 경비와 가칭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운영비의 재정 분담안에 합의했다. 15일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용한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상식 도의장은 전날 오후 무상급식 지원과 AI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무상급식 경비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도내 초·중·고·특수·대안학교의 식품비를 충북도와 각 시·군이 53%, 충북도교육청 47%를 분담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충북도교육청의 분담률이 기존보다 7%포인트 올라 올해 부담액보다 약 86억 원 늘어난 것이다. 기존 분담률은 충북도 60%, 충북도교육청 40%였다. 유치원과 어린이집(3∼5세)의 급식비에도 학교급식과 같은 분담률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충북도 30%, 충북도교육청 70%였다. 이에 따라 충북도 분담률은 23%포인트 올라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6억 원을 추가 부담한다. 이밖에 학교급식에 필요한 인건비와 운영·시설비는 종전과 같이 충북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충북도내 농산물을 우선 사용키로 했다. AI 바이오 영재학교 시설건립비는 총액(부지비 포함) 가운데 30%를 차지하는 지방비를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한다. 영재학교 운영비는 충북도가 전액 부담한다. 충북도교육청은 무상급식비, 현장체험 학습비, 교복비 등 교육복지사업에 해당하는 경비를 도내 다른 국립학교 수준으로 지원한다. 지역 교육계와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영재학교의 ‘지역인재 30% 할당’도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재정 분담 합의는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며 “앞으로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성공적인 개교와 충북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도, 충청북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충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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