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주당에 따르면 다음 달 16, 17일로 예정된 8·17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앞두고 최고위원에 도전할 주자는 10여 명이 거론된다. 친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추진 모임을 주도했던 박성준 이건태 의원, 이 대통령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주변에 출마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김영호 김승원 정진욱 의원과 지방선거 경선 탈락 후 ‘정청래 심판’을 내건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친청 진영에서는 올 1월 최고위원 보궐선거로 선출돼 정 대표와 합을 맞춰온 이성윤 최고위원이 연임 도전을 검토 중이다.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과 민원정책실장인 임오경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지낸 최민희 의원도 친청 주자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이연희 의원도 출마를 고심 중이다.
각 진영에서는 최고위원 후보를 3명으로 압축해 지지층 표를 집중시키기 위한 교통정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라면 5등인 남성 대신 6등 이하인 여성을 선출하는 룰을 고려해 득표력 높은 여성 주자를 최종 주자 3명 중 1명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동주 기자 dj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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