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과 관계 끊었다, 나와는 무관”…KIA 핵심 불펜 성영탁,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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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과 관계 끊었다, 나와는 무관”…KIA 핵심 불펜 성영탁, 무슨일이

성영탁. [연합뉴스]

성영탁. [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핵심 불펜 성영탁이 친형의 채무 관계에 대해 사과했다.

성영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과 관련된 금전문제로 많은 분으로부터 연락받았다”며 “형은 어릴 때부터 금전적인 문제를 반복해서 일으켜왔고 그때마다 부모님께서 수습하시느라 큰 고통을 겪었다”고 썼다.

이어 “저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관계를 끊고 운동에만 전념했다”고 토로했다.

성영탁은 “형이 성인이 된 이후 문제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며 부모님께서 그동안 여러 차례 해결을 위해 애쓰셨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분명히 말하지만 저와 부모님은 형의 어떠한 금전적 행위를 동의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또한 가게 사업주는 부모님이시고 어떠한 형태로든 금전요구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형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이 계신다면 그 심정을 헤아리며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성영탁은 끝으로 “혹시 저의 이름이나 가족 관계를 언급해 금전 거래를 제안받으신다면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희와는 무관한 일이니, 주의 부탁드린다”며 “본의 아니게 시즌 중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성영탁의 친형은 동생의 이름으로 KIA 팬 등에게 거액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4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96순위로 KIA에 입단한 성영탁은 지난 시즌 45경기에서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로 맹활약했고, 올 시즌엔 34경기에서 2승 1패 3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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