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중대 질환 진단비를 중심으로 한 5가지 기본 보장과 8가지 맞춤형 패키지(특약)로 구성했다. 사용자가 건강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춰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암과 뇌, 심장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 뇌혈관질환진단비,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응급실 내원진료비 총 5가지 담보를 보장한다.
가입자는 기본 보장에 본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해 8가지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암 수술, 중대 질환, 검사, 여성 질환, 유행성 질환, 골절·화상, 스트레스성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설계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전화 권유나 대면 상담 없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최초 보험료가 만기까지 유지되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최근 5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등을 묻는 4가지 건강 질문만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전화 상담이나 대면 권유 없이 모바일로 직접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이번 건강보험은 사용자가 가장 우려하는 질환을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대비할 수 있게 설계한 상품”이라며 “암보험 등 기존 건강보험의 복잡한 심사 절차와 상담 과정을 줄이고,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게 구성한 점이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손보는 성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해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 ‘선물하는자녀보험’에 이어 장기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