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더·레고에 ‘로제 말랑이’까지…이베이, K셀러 매출 7분기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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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빈티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왼쪽)과 로제가 ‘니도 나이스 큐브’를 들고 있는 모습. 사진=제니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First We Feast’ 갈무리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에서 한국 판매자들의 매출이 7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캠코더와 레고 등 취미·수집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끈 가운데, 블랙핑크 로제가 사용해 화제가 된 ‘말랑이’도 판매량 2위에 올랐다.11일 이베이에 따르면 한국 셀러의 2026년 2분기 매출은 2024년 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판매자 유입도 계속되고 있다. 신규 셀러 수는 2024년 4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2025년 1분기부터는 6분기 연속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캠코더·레고·K팝 굿즈까지…‘수집형 소비’가 매출 견인 이베이, 2분기 한국 셀러 매출·신규 셀러 수 ‘역대 최고‘. 사진=이베이 제공 2분기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카테고리는 캠코더(Camcorders), 조립 완구(Building Toys), K팝 관련 상품(Music Memorabilia) 순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취미와 수집을 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특히 카메라 관련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캠코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네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성장률 1위에 올랐다. 오즈모 포켓 등 크기가 작고 휴대하기 편한 짐벌 카메라의 수요가 높았다.드론은 2분기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디지털카메라 매출도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증가했다. 영상 콘텐츠 제작 수요가 늘어난 데다 레트로·Y2K 열풍까지 맞물리면서 카메라가 촬영 장비를 넘어 취미·수집 상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조립 완구에서는 레고가 성장을 이끌었다. 단종된 제품을 중심으로 희소 가치에 따른 프리미엄이 붙는 이른바 ‘레테크(레고+재테크)’ 수요와 두터운 마니아층이 맞물린 결과다.K팝 관련 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팝업스토어나 팬미팅 등 오프라인 행사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MD를 중심으로 글로벌 팬들의 구매가 이어졌다.실제 한국 셀러가 판매한 개별 상품 판매량 상위 10개를 살펴보면 한국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들이 다수 포함됐다.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니벨아레나 부스터 팩’이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고, ‘메이플스토리×롯데월드 콜라보 MD’는 4위에 올랐다. ‘BTS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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