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대신 시즌권?…야구팬 연애 예능 ‘원수는 외야석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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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NM[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사랑을 얻을 것인가, KBO 리그 시즌권을 가져갈 것인가. 라이벌 구단 팬들의 야구장 로맨스를 다룬 새로운 연애 예능이 찾아온다. CJ ENM은 티빙 오리지널 연애 프로그램 ‘원수는 외야석에서♥’를 9월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응원하는 팀이 다른 남녀가 야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인연을 찾아가는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이 참가자의 이상형을 파악해 매칭하고 실제 경기가 펼쳐지는 야구장에서 첫 만남부터 데이트와 최종 선택까지 진행한다.승패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야구장인 만큼 연애 감정에도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생긴다. 서로 다른 팀을 응원하는 참가자들의 신경전과 경기 흐름에 따라 요동치는 감정선이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 다른 재미를 만들 전망이다.무엇보다 독특한 최종 선택 방식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선택하면 커플이 된다. 반면 한 사람만 상대를 선택하면 선택받은 참가자에게 ‘KBO 리그 시즌권’이 주어진다. 두 사람 모두 상대를 선택하지 않으면 커플도 시즌권도 얻을 수 없다. 사랑과 시즌권을 사이에 둔 참가자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지는 셈이다.사진제공|CJ ENM 공개된 티저에는 참가자 모집 단계부터 신청자가 몰린 현장과 함께 출연자들의 솔직한 속내가 담겼다. “시즌권을 노리고 플러팅하지 않을까요?”라는 의심부터 “그래도 인연을 택할 것 같아요”라는 기대까지 엇갈리며 예측하기 어려운 선택을 예고했다.‘연애 중계석’에는 이용진과 황재균, 정예인이 앉는다. ‘환승연애’ 시리즈를 통해 연애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이용진은 연예계 대표 한화 이글스 팬이라는 강점까지 살린다.9월 은퇴식을 앞둔 황재균은 야구 전문가의 시선으로 경기와 참가자들의 데이트 흐름을 함께 분석한다. 정예인 역시 섬세한 관찰력과 솔직한 리액션으로 힘을 보탠다.세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녹화 영상을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야구 경기가 열리는 현장의 소개팅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경기 흐름과 관중석의 열기, 참가자들의 감정 변화를 동시에 짚으며 야구 중계와 연애 리얼리티를 결합한다.팬심과 사심이 정면충돌하는 티빙 오리지널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9월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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