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우주지상국 전문기업과 프랑스 광통신 지상국(OGS, Optical Ground Station) 개발·서비스 기업이 광통신 지상국 상용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컨텍(451760)은 카일랩스(Cailabs)와 카일랩스와 광통신 지상국 상용 서비스 이용을 위한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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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희 컨텍 대표(왼쪽)와 장 프랑수아 모리주르 카일랩스 대표가 10일(프랑스 현지시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제우주컨퍼런스에서 양 사간 광통신 지상국 상용 서비스 추가 계약과 지상국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컨텍) |
이번 계약은 해외 정부기관에 우주 광통신(FSO: Free Space Optics) 지상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향후 추가 계약과 광통신 지상국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해 이성희 컨텍 대표가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제우주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해 카일랩스와 협약식을 가졌다.
전 세계적으로 광통신 지상국이 극소수만 구축돼 있다. 컨텍은 이번 계약과 협력을 통해 OGS의 상용화 서비스 측면에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OGS는 기존 무선주파수 대신 레이저를 이용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10Gbps~100Gbps의 전송 속도로 수신하는 차세대 지상국 통신 시스템이다.
컨텍은 지난 2023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카일랩스와 광통신 지상국 구축을 위한 공동 설계·개발 협력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제주 아시안스페이스파크에 OGS를 구축했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광통신 지상국 서비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신규 고객 확보에도 속도가 붙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성희 컨텍 대표는 “위성영상이 초고해상도로 진입하고 무선 전파자원의 포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레이저 기반 우주·지상 간 광통신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판단으로 광통신 지상국 구축 투자를 빠르게 단행했다”며 “이번 카일랩스와의 계약과 전략적 협력은 글로벌 상용 서비스를 위한 확실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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