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아르테미스 "열정 갈아 넣은 앨범… 1위 꼭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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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 발매
"오랫동안 준비… 멋진 무대 기대"
10분 분량 뮤비 등 남다른 스케일
"우리만의 길… 아티스트 도약할 것"

  • 등록 2025-06-12 오후 5:24:16

    수정 2025-06-12 오후 5:24:16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열정을 갈아넣었다.”

아르테미스(사진=모드하우스)

그룹 아르테미스(ARTMS)가 열정을 갈아넣은 신보 ‘클럽 이카루스’로 1등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행을 추종하기보단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아르테미스 희진은 1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 발매 쇼케이스에서 “정말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이라고 운을 떼며 “열정을 갈아넣은 앨범인 만큼 뜨거운 여름 동안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버추얼 엔젤’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라며 “뜨거운 여름 동안 멋진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곡 ‘이카루스’에 대해서는 “상처받은 이에게 새 살이 돋아나길 바라며, 그 상처 위에 새로운 희망을 틔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10분 분량으로 단편 영화를 방불케 했다. 희진은 “저희도 계속해서 보고 싶은 뮤직비디오”라며 “뮤직비디오를 보고 다양한 해석이 나왔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르테미스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단 ‘아르테미스’만의 음악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아이돌을 넘어 아티스트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하슬은 “K팝에 많은 장르와 곡이 있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걷고자 한다”며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미학적인 그룹이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유행의 흐름에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며 “저희만의 음악을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르테미스(사진=모드하우스)

이번 활동 목표로는 음악방송 1위를 꼽았다. 김립은 “아직 아르테미스로 음악방송 1위를 못해봤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1위도 하고 싶고, 상도 많이 받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르테미스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새 앨범 ‘클럽 이카루스’(Club Icar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이카루스’(Icarus)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은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런 클럽 이야기를 그릴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호기심이 달아오르는 중이다.

‘클럽 이카루스’에는 타이틀곡 ‘이카루스’ 외에도 ‘클럽 포 더 브로큰’(Club for the Broken), ‘옵세스드’(Obsessed), ‘가디스’(Goddess), ‘베리파이드 뷰티’(Verified Beauty), ‘번’(BURN)까지 아르테미스만의 음악적 변주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카루스’의 뮤직비디오는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아르테미스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인 연출과 서사를 녹여낸 것으로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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