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타이로 길고양이 목 꽁꽁…여수서 잇따라 발견돼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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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아일보 입력 2026-10-19 14:452026년 10월 19일 14시 45분 조혜선 기자 케이블타이에 목졸린 길고양이.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제공 전남광주 여수에서 케이블타이에 목이 조여진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동물보호단체는 관련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19일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에 따르면 단체는 최근 3주 사이 여수시 국립여수검역소 인근에서 케이블타이에 목이 조여진 길고양이들이 돌아다닌다는 주민 제보를 받았다. 단체는 케이블타이에 묶인 고양이 3마리 중 2마리를 긴급 구조했다. 단체는 비교적 외상이 가벼운 어린 고양이는 케이블타이를 제거한 뒤 방사했다. 반면 케이블타이가 목 주변 살을 깊게 파고든 고양이도 있었다. 단체는 이 고양이를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로 옮겼다. 흰색 케이블타이에 목이 조여진 다른 고양이는 추적 중이다.단체는 경찰에 관련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 시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황미숙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이사장은 “길고양이들을 골라 잔혹한 방식으로 서서히 고통을 주는 행위는 명백한 악의적 범죄”라며 “지역 주민들에게도 극심한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연쇄적 위해 행위인 만큼 엄중한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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