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의 관광 명소로 꼽혔던 27m 높이의 해식 아치가 바닷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현지 시간 2일 하와이주(州) 빅아일랜드 남단 화산 국립공원에 있었던 호레이 해식 아치가 최근 붕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아치는 550년 전 빅아일랜드 화산에서 흘러내린 용암이 현무암으로 굳어진 뒤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것으로 코끼리 코 내지는 다리를 닮은 모습으로 오랜 시간 관광객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정확한 붕괴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3일까지는 존재했다가 27일 밤에 사라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 시기는 허리케인 '놀로'가 빅아일랜드 남부를 강타하면서 공원이 일시 폐쇄됐던 때입니다. 하와이 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