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빚투’ 폭발세도 주춤…한 달에 수십조 매수했던 개미들, 지난달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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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은행 코스피 급락에 ‘빚투’ 폭발세도 주춤…한 달에 수십조 매수했던 개미들, 지난달 급감 한국은행, 금융시장 동향 발표지난 6~7월은 40조~50조 매수지난달 3조원대 매수에 그쳐 14일 코스피가 5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2.33포인트(2.68%) 오른 6995.67로 출발한 뒤 장 초반 7010.86까지 오르며 ‘7천피’를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5조원 넘게 늘었지만 증가 폭은 전달보다 축소됐다.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조정받으며 ‘빚투’를 위한 신용대출 수요가 둔화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6년 7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94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4000억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증가 폭은 지난 5월 6조9000억원에서 6월은 7조6000억원으로 확대된 뒤 7월 들어 2조2000억원 줄었다. 다만 지난해 7월 증가액인 2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조원 늘었다. 증가 폭은 5월 3조7000억원, 6월 3조3000억원에서 두 달 연속 줄었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증시 조정으로 개인의 주식 투자 수요가 급격히 둔화하면서 ‘빚투’ 증가세가 한풀 꺾인 영향으로 보인다. 개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 5월 42조6000억원에서 6월 52조원으로 늘었지만 7월에는 3조4000억원으로 급감했다. 개인 투자자. [연합뉴스] 코스피는 인공지능(AI) 산업 관련 우려와 중동 정세 불확실성, 외국인의 순매도 지속 등의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6월 말 8476.48포인트에서 7월 말 6595.45까지 밀린 뒤 14일 오전 장중 한때 7000선을 넘긴 뒤 6900선에서 상승 폭을 조정하고 있다.한은 관계자는 “기타대출은 주식투자가 늘어나면서 신용대출 수요와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되면서 증가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며 “아직 예년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주식시장이 안정되면 기타대출도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3조4000억원 늘어난 94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 폭은 6월 4조3000억원보다 9000억원 줄었다. 지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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