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오르면 불안? 곱버스·MMF 돈 몰려

3 weeks ago 16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가 최근 1주일간 2516억원이 유입되며 ETF 순매수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우량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양상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하락하며 증시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타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증시 조정 가능성에 대비한 투자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22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새 초단기 현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 2516억원이 몰려 상장지수펀드(ETF) 순매수 1위에 올랐다. 2위는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TIGER 25-10 회사채(A+ 이상)액티브'(1577억원), 3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1380억원)가 차지했다.

증시 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이 현금성 자산이나 우량 회사채로 피신하거나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코스피가 꾸준히 반등하며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따른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미·중 간 관세 인하 합의 등에 따라 증시가 회복세를 보였지만 관세 부담에 따른 경제 충격이 아직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이날 2593.67로 하루 새 1.22% 하락하며 9거래일 만에 다시 26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2% 내린 717.67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에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수요 부진 충격으로 미국 증시 3대 주가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문가영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