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Q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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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8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펍지(PUBG) 실적 성장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다만, 2분기 실적은 지난해 8주년 대규모 이벤트 영향에 따라 기저효과가 발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55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6만 70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분기 매출액은 7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0.4% 늘고, 영업이익은 2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줄어들 것으로 봤다. 시장 컨센서스인 3222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PC 매출은 2395억원으로 지난 3월 있었던 8주년 대규모 이벤트 영향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매출은 4519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하며 지난해 2분기 있었던 콘텐츠 재계약 관련 이익 기저효과가 존재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관련 이익은 현재 PUBG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가파르게 상승했던 펍지(PUBG) 실적 성장세가 2분기 소폭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나, 3분기 이후 다시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연구원은 “3분기 이후 예정되어 있는 아이돌 및 자동차 브랜드와의 다양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이 시작되면 매출 회복은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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