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이익단체 "클래리티법 불발, 중간선거서 대가 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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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옹호단체 '스탠드 위드 크립토', 경고성 공식 성명 내놔"진전 가로막은 상원의원들, 11월 투표장서 유권자 힘 보여줄 것" 등록 2026-09-16 오전 7:37:35 수정 2026-09-16 오전 7:39:09 가 가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가상자산 정책 옹호단체인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가 미 상원이 가상자산 시장구조법, 이른바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부결 처리한 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정치적 대가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15일(현지시간) 표결 직후 낸 성명에서, 이번 상원의원들의 표결 결과를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사가 공개하는 의원 평가표(scorecard) 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메이슨 리나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늘 표결은 리더십의 실패였다”며 “가상자산을 보유한 6700만명의 미국인들은 디지털자산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개발하고 투자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명확성을 수년간 기다려왔지만, 오늘 상원은 그들에게 더 기다리라고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종결, 즉 클로처(cloture) 표결 실패로 상원에서 법안을 본격 심의하기 위한 절차가 중단됐다. 클래리티법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칙을 마련하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간 감독 권한을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다음 단계로 넘기기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했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X계정에 “오늘 그들의 상원의원들은 유권자들에게 결과를 내놓기보다 진전을 가로막는 쪽을 선택했다”고 썼다. 이어 “올해 11월, 암호화폐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와 자신들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표결은 막판까지 이어진 윤리규정, 소프트웨어 개발자 보호, 암호화폐 거래사업 감독 등을 둘러싼 협상 끝에 이뤄졌다. 공화당이 14일 최종 수정안을 공개한 뒤 민주당은 표결 당일 역제안을 내놨지만, 양측은 표결 직전까지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은행권 단체들은 별도로 스테이블코인 보상에 대한 보다 강한 제한을 요구해왔다. 이들은 이자와 유사한 형태의 보상이 은행 예금을 가상자산 기업으로 이동시키고, 결과적으로 은행의 대출 여력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탠드 위드 크립토는 자사 지지자들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의회에 약 5만건의 전화와 이메일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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