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2분기 영업익 116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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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클리오가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다시 썼다.

클리오(23788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0%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 늘어난 868억원, 당기순이익은 607.0% 증가한 13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치다.

클리오가 선보인 '코숏에디션 프로아이팔레트'. (사진=클리오)
클리오가 선보인 '코숏에디션 프로아이팔레트'. (사진=클리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클리오
연결 기준, 단위=억원, 자료=클리오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2분기 54.0%에서 올해 2분기 48.6%로, 판매관리비율도 같은 기간 41.7%에서 38.0%로 각각 낮아지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요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원가율을 낮추고 판관비를 비롯한 비용 구조를 효율화했기 때문이라고 클리오는 설명했다.

국내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10% 늘어난 457억원을 기록했다. 헬스앤뷰티(H&B) 채널에서 클리오(CLIO)의 ‘코숏에디션’ 프로아이팔레트와 리뉴얼한 페리페라(peripera)의 ‘무드글로이틴트’의 판매가 늘면서다. 구달(Goodal)의 선케어 라인 매출액도 증가했다. 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축소하고 데이터 방송 중심으로 채널을 재편하면서 관련 수수료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해외 매출액은 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에 이어 얼타뷰티, 올리브영 미국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히며 북미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58% 늘었다. 하반기엔 노드스트롬·코스트코 입점을 앞뒀다. 유럽에선 하반기 최대 뷰티 이커머스 노스티노에 입점해 동유럽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클리오 측은 “브랜드 경쟁력에 기반한 판매 확대와 비용 구조 효율화가 맞물리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국내에서는 H&B 채널을 중심으로 한 핵심 브랜드 경쟁력을, 해외에서는 북미·유럽·중국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 확장을 지속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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