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링 AI, ACFM 2026서 영화 제작 AI 활용 패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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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웨이 리 감독 등 참여…품질·저작권 등 과제도 논의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ACFM 2026 특별 산업 패널 현장. 사진 제공=클링 A AI 영상 생성 플랫폼 클링 AI(Kling AI)가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2026에서 특별 산업 패널을 열었다. 김성수 감독 등 국내외 창작자들이 참석해 장편영화·애니메이션·숏폼 드라마 제작에 AI를 활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새로운 영화적 가능성: 클링 AI로 영화 제작을 재구상하다’를 주제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날 패널에는 김 감독과 중국 애니메이션 감독 웨이 리, 이상욱 MBC C&I AI콘텐츠랩 팀장, 현해리 무암(MooAm) 대표 겸 감독이 나섰다. 클링 AI 운영총괄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 산업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및 제작 파트너들과 더욱 깊이 협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AI 단편영화 ‘웜 트레인(Worm Train)’ 제작기를 소개했다. 그는 초기에는 거대한 벌레와 승객이 물리적으로 부딪치는 장면을 구현하기 어려웠지만, 클링 AI 기술이 개선된 뒤 이 장면을 다시 만들었다고 했다. 웨이 리 감독은 클링 AI와 협업한 장편 애니메이션 ‘본 오브 더 타이드(Born of the Tide)’를 선보였다. 웨이 리 감독에 따르면 105분 분량인 이 작품에는 숏 2,350개 이상, 등장인물 152명이 나온다. 그는 기존 방식이라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대규모 장면을 AI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바른손이앤에이와 공동 개발 중인 AI 숏폼 시리즈 ‘렌더링 러브(Rendering Love)’를 소개했다. 회당 2분, 총 40화로 기획된 K-POP 로맨틱 코미디다. 클링 AI의 모션 컨트롤 기술로 실제 연기자의 안무와 몸짓을 AI 버추얼 아이돌 캐릭터에 입히는 방식으로, 실사 드라마와 버추얼 아이돌 무대를 한 이야기 안에 담는 게 목표다. 이 팀장은 “음원, 라이브 콘텐츠, 브랜드 협업 등으로 확장하는 IP 모델로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 감독은 AI 하이브리드 신작 ‘나타샤’를 사례로 상업영화의 AI 활용을 짚었다. 그는 AI로 영상 하나를 만드는 것과 상업영화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AI 영상의 품질과 일관성, 후반 작업, 최종 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패널에서는 제작비 절감 가능성과 함께 품질 관리, 저작권, 제작 인력의 역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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