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가 중동발 위기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16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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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최근 1년간 53% 상승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기존의 유럽 중심 국방 재편 흐름에 더해 전 지구적 방산 수요의 분산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는 유럽, 미국 등 핵심 방산 및 우주산업 기업들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며, 전통 방위산업에서 민간 우주 기술까지 확장된 테마 접근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인메탈(Rheinmetall), 탈레스(Thales), GE 에어로스페이스, 에어버스(Airbus) 등 유럽·미국 대표 방산기업의 강세가 ETF 성과를 견인하며 글로벌 방산 섹터 강세를 대표하는 ETF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ETF를 운용하는 배현주 매니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주 인프라 투자 확대, 방산의 기술혁신 트렌드까지 맞물리며 방산과 우주테크 산업은 장기적인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매니저는 “동 ETF는 지정학 리스크에 단순히 의존하는 것이 아닌, 기술 발전을 주도하는 기업을 편입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으로 운용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는 6월 20일, 라인메탈이 Euro Stoxx 50지수에 새롭게 편입되고 미국 트럼프 정부가 발표한 240조 규모의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돔 프로젝트를 발표한 만큼 앞으로도 우주와 방위산업은 지금 시점에 가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투자섹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