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박규현·최효주·양하은, 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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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아시아탁구선수권, 내달 11~15일 인도서 개최

ⓒ뉴시스
한국 남자탁구 유망주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여자탁구 베테랑 최효주(한국마사회),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선수단으로 최종 선발됐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탁구체육관에서 파견대표선발전을 열고 국제탁구연맹(ITTF)과 아시아탁구연맹(ATTU)이 공동 주최하는 제28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선수 각 5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박규현은 아시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8승 1패의 성적으로 10명의 참가 선수 1위를 차지해 남자부에 남았던 유일한 출전 티켓 한 장을 따냈다.

이로써 그는 지난달 발표된 ITTF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올라 자동 선발된 장우진(세아), 안재현,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중국에서 귀화한 최효주와 베테랑 양하은이 8승 1패와 7승 2패의 성적으로 나란히 1, 2위에 올라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효주와 양하은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어 자동 발탁된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아시아선수권에 참가한다.

양하은은 최근 대통령기, 프로리그 연속 우승 등 국내 무대 최강자로 군림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참으로서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는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선발전 직후 진천선수촌에서 곧바로 본 대회 대비 훈련에 돌입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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