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Q 인도량 하향 조정…미국·중국·유럽서 판매 부진 지속-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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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주요 시장에서 여전히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골드만삭스가 3분기 인도량 전망치를 낮췄다.

16일(현지시간) 마크 딜레이니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중국, 유럽의 월간 및 주간 판매 데이터는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 예상치를 기존 49만대에서 43만5000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비저블 알파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인 45만 6000대를 밑도는 수치다.

이 같은 우려에도 딜레이니 애널리스트는 중국 수출 물량이 공급되는 동남아시아, 남미, 호주 등은 전년 동기 대비 호조를 보이며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6년 4분기 수요를 지지할 요인으로 4분기 계절적 요인, 미국과 유럽에서의 모델 Y 롱레인지 램프업, 완전자율주행(FSD) 기술을 꼽았다. 그러나 4분기 인도량 전망치 역시 기존 5만 1500대에서 47만 5000대로 낮춰 잡았다. 다만 이는 컨센서스인 46만 2000대를 여전히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이 같은 우려에도 현지시간 이날 오전 7시 11분 개장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29% 오르며 357.36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최근 12개월간 테슬라는 15.43%나 빠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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