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현안청탁' 한학자 총재 특검조사 종료…"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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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치권에 교단 현안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한 특검 조사가 9시간 반 만에 끝났습니다.한 총재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5분쯤까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으며, 7시 30분쯤 퇴실했습니다.그는 휠체어에 타고 건물을 나가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현금 1억 원을 전달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내가 왜 그럴 필요가 있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김건희 여사에게 목걸이와 가방을 전달했느냐는 질의에는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라고 했습니다.교단 현안 청탁을 직접 지시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야"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한 총재는 특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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