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과 강대강 대치 아닌 ‘善대善 소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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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 도발, 김여정 막말에도 ‘대화 기조’ 유지 통일부 전경. 통일부는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군 합동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의 최종 발표와 관련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후속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통일부는 5일 “최종 조사결과가 발표된 만큼,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어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의 악순환을 끊고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기조를 재확인했다. 北 매설 지뢰 폭파 합동참모본부가 5일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 군이 지난달 2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지뢰를 폭파해 제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특히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장의 담화 등으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강(强) 대 강’ 대치가 아니라 ‘선(善) 대 선’ 소통을 통한 근본적 평화 해법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비무장지대 내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의도적으로 매설한 지뢰에 의한 도발이라고 최종 판단한 바 있다. 통일부의 이번 입장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면서도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이나 정세 악화를 막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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