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에 방해 돼” 갈등 못참고…이웃집에 불지른 70대, 숨진 채 발견

1 day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웃 주민과의 갈등으로 70대 남성이 이웃집에 방화한 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전남 해남군에서 발생하여 3시간 만에 진화되었고, 피해자는 집 안에서 발견되었으나 이웃 부부는 무사히 대피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119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119 구급차 [사진 = 연합뉴스]

이웃 주민과 갈등을 빚던 70대가 이웃집에 불을 질렀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0분께 해남군 북일면의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 28분께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거주하던 50대 부부는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집 안에서 이웃 집에 살던 7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들 부부의 집에서 100m가량 떨어진 자신의 주거지 앞 통행로에 돌담을 쌓아놓았다가 통행에 방해된다고 지적한 부부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부부의 집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