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꼭 받아줘"…'17분 완판' 디디미 이모티콘 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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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꼭 받아줘”…‘17분 완판’ 디디미 이모티콘, 또 풀린다

작년 17분 만에 소진됐던 동대문구 캐릭터 ‘디디미’ 이모티콘이 다시 돌아온다. 이번엔 출근, 분노, 갈망까지 표현한 16종 ‘감정 세트’다. 배포는 선착순 2만5000명 한정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카카오톡 캐릭터 이모티콘 ‘디디미는 반짝반짝’을 제작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무료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디디미는 반짝반짝’은 동대문구 상징 캐릭터 ‘디디미’를 활용한 두 번째 이모티콘이다. 출근·휴식·갈망·분노 등 일상 속 다양한 감정 표현을 담은 16종 세트로 구성됐다. 주민과의 소통을 늘리고 구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모티콘은 동대문구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사용 기한은 다운로드 후 30일이며, 기존 구독자도 배포 시간에 맞춰 채널을 차단했다가 다시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새로운 디디미 이모티콘으로 일상 대화에 웃음과 친근함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선보였던 ‘디디미의 일상’ 1차 이모티콘은 배포 시작 17분 만에 전량 소진되며 화제를 모았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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