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지 부족’ 송파구 선관위 직원 2명 피의자 전환…조사 예정

2 weeks ago 11

‘외유성 출장’ 중앙선관위 관계자 참고인 조사 ‘투표율 조작’ 중앙선관위 서버 압수수색 재개 6·3 지방선거 당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송파·강남·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중앙선관위 모습. 합수본은 23일 “지난달 11일 중앙선관위 등에 대한 1차 압수수색 이후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상황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2026.07.23. [과천=뉴시스]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서울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두 명을 입건해 피의자로 전환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송파구 선관위 선거담당관과 선거1계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혐의는 직무유기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송파구 선관위 소속 주무관 1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가 국회에 보고한 업무보고를 살펴보면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91개 투표소 중 송파구 내 20곳에서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기록됐다.지난 23일 송파구를 비롯해 중앙·서초·강남 선관위를 압수수색 한 합수본은 송파구 선관위 직원 두 명을 피의자로 전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노태악 전 선관위원장과 중앙선관위 공무원들이 얽힌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중앙선관위 관계자 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된다. 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13~23일 배우자를 동반해 덴마크 등 해외출장을 갔으나 출장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는 등 9053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선관위 소속 공무원들도 2023년부터 9월 ‘몰디브 대통령 선거 참관’을 명목 삼아 해외 출장을 간 뒤 항공료, 숙박비, 식비 등 경비를 1470만원 상당을 유용하는 등 2년간 4회에 걸쳐 868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투표율 허위 입력’ 관련 중앙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도 재개된다. 23일 착수한 강제수사의 후속 차원이다.합수본은 경기, 충청 외 다른 지역 선거구에서도 수치 오입력 사태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시간대별 투표수 수정보고 이력’에 따르면 본투표 당일 중앙선관위는 전국 56개 구시군 선관위로부터 총 7...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