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후원했다 폭망, 보수쪽에 붙어봤지만…국민맥주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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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트랜스젠더 후원했다 폭망, 보수쪽에 붙어봤지만…국민맥주의 몰락 업데이트 : 2026.08.04 14:13 닫기 ‘손절맥주’ 전락한 美버드라이트 성소수자 인플루언서 후원 ‘역풍’백악관 UFC 후원등 MAGA 구애제조사마저 홍보 꺼리며 하락세 지난 2023년 5월 틱톡 인플루언서이자 트랜스젠더 코미디언 겸 배우 딜런 멀바니가 그의 얼굴이 들어간 버드라이트 캔 제품을 선물받고 자랑하는 모습. 멀바니는 팟캐스트에 오드리 헵번처럼 꾸미고 나와 “내가 여성이 된 지 1년이 됐고, 버드라이트가 최고의 선물을 보내주었다”며 자랑했다. [영상=딜런 멀바니 인스타그램] 미국 맥주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던 브랜드였던 버드 라이트의 인기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후원 관련 논란에 소비자들이 이탈하자, 급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지지자들을 겨냥한 광고와 마케팅을 선보여도 역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최대 맥주회사 AB인베브는 올해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맥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2023년까지 미국에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버드 라이트의 점유율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대신 미켈롭 울트라, 부쉬 라이트 등의 브랜드 점유율이 더 높아졌다. 최근 AB인베브 실적 발표에서도 회사 측은 버드 라이트를 제외한 다른 맥주 브랜드 제품만 선보이며, 홍보 자체를 피하는 듯 했다.버드 라이트는 지난 2023년 트랜스젠더 코미디언 겸 배우 딜런 멀바니 후원으로 소비자들의 큰 반발을 샀다. 멀바니는 소셜미디어에 버드 라이트로부터 본인의 초상화가 특별히 인쇄된 캔을 받았다고 홍보했다.버드 라이트는 이후 MAGA 등 보수 진영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자 전략을 수정했지만, 여론을 되돌리긴 힘들었다. MAGA 지지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여러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중 하나가 지난 6월 백악관에서 열린 이종격투기(UFC) 경기 ‘UFC 프리덤 250’을 후원한 것이다. UFC는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데이나 화이트 회장이 이끌고 있다. 지난 6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종격투기(UFC) 경기 ‘UFC 프리덤 250’이 치러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옥타곤 위에서 둘러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또, 은퇴한 미식축구 슈퍼스타 페이튼 매닝, 싱어송라이터 팝스타 포스트 말론 등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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