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발 물가 압력 크지 않아…연준 금리인하는 기정사실"

7월 미국이 트럼프 관세로 인한 물가 압력이 우려보다 크지 않았다는 분석과 함께,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오늘(13일) 나왔습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7월 대비 2.7%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했습니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오늘 보고서에서 "7월 CPI에서는 관세발 물가 압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음이 재차 확인됐다"며 "대표적으로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상품 물가의 경우 7월 상승 폭이 전월과 같았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