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이란 공습 일시중단 명령”…호르무즈 협상 진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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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7.1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에 대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5일(현지 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24일) 대이란 공습 계획 승인을 보류하고 군에 공격을 실시하지 말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약 2주 동안 지속하던 미 중부사령부(CENTCOM)의 대이란 공습 작전은 24일 하루 동안 중단됐다.이번 결정은 오만의 중재로 진행 중인 미·이란 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룬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매체는 중동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오만의 중재 아래 진행되는 양측의 논의가 물꼬를 텄으며, 이번 주말 중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한 최종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공습을 통한 협상 타결보다 외교적 협상을 통해 종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대규모 전투 작전 재개가 없는 한 현재 수준의 미국 공습은 협상력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다만 세부 협상안이 마련되더라도 최종 타결을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이 뒤따라야 한다. 액시오스는 미국이 대규모 군사작전 재개에 대비한 다양한 옵션을 유지하고 있고 협상 진행 상황과 변화에 따라 대이란 공습이 단기간 내 재개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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