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님, 포켓몬·나루토 그만 갖다쓰세요”…일본 공식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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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트럼프 대통령님, 포켓몬·나루토 그만 갖다쓰세요”…일본 공식항의 업데이트 : 2026.08.04 14:17 닫기 日정부 “제작사 허락 받아달라” 요구외교 경로로 두차례 걸쳐 우려 전달해국토안보부 불법이민 단속 영상에는포케몬 인기대사 “모두 잡아야돼” 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 캐릭터를 자신과 합성해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 캡쳐. 출처=트럼프 대통령 SNS 트루스소셜 계정. 일본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단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용에 대한 우려를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4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트럼프 정부의 일본 애니메이션 무단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과 6월 주일 미국대사관에 우려를 전달했지만, 문제가 된 동영상은 삭제되지 않았다.트럼프 정부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포켓몬스터’(포켓몬), ‘드래곤볼’, ‘유희왕’, ‘나루토’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SNS에 올리며 정책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작년 9월엔 ‘포켓몬’의 주인공 사토시가 미국 국토안보국(HSI)의 불법 이민자 단속 홍보에 멋대로 활용됐다. 국토안보국은 사토시가 애니메이션에서 포켓몬을 잡기 위해 몬스터볼을 던지는 이미지를 동영상에 등장시키면서 인기 대사인 ‘모두 잡아야 돼(Gotta catch them all)’라는 메시지를 적었다.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발발한 후인 지난 3월엔 백악관이 소셜미디어X에 ‘유희왕’과 ‘드래곤볼’ 이미지를 제작사 허락 없이 사용한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이에 대해 ‘유희왕’ 제작사는 “미국 백악관 공식 엑스 계정에서 애니메이션 ‘유희왕’ 시리즈의 영상이 권리자 허락 없이 사용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도용이 반복되자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미국에 “공적 기관이어도 지적재산을 사용하는 경우는 제작사의 허락이 필요하다”며 저작권 침해와 작품 이미지 훼손 가능성에 배려할 것을 요구했다.하지만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초 SNS 트루스소셜에 ‘나루토’의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를 자신과 합성한 영상을 올렸다.이에 일본 정부는 같은 달 재차 미국 측에 우려를 표명했지만, 문제가 됐던 일련의 영상 중 일부만 유튜브에서만 보이지 않을 뿐 SNS 계정에서 삭제되지 않았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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