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손실 2억3800만달러·매출 170만달러 트루스소셜 이용자, 1년 전보다 40% 감소 암호화폐 확대 접고 TAE 합병…2031년 핵융합 발전소 가동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 여파로 2분기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주력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의 이용자까지 감소하는 가운데 회사는 암호화폐 사업 확대를 접고 핵융합 사업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TMTG는 올해 2분기 2억3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170만 달러에 그쳤으며 총자산은 약 20억 달러였다. 올해 상반기 순손실은 6억4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TMTG는 손실 확대의 주된 원인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의 가치 하락을 꼽았다. TMTG는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 암호화폐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약 1년 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하며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지만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보유 자산 가치도 크게 감소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서만 25% 이상 하락했다. 회사는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올리는 시장 영향력이 큰 게시물을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트루스 API(Truth API)’를 출시했다.케빈 맥건 TMTG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까지 10곳이 넘는 고객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부분 고빈도매매(HFT) 업체라고 밝혔다. 이용료는 월 6만~10만 달러 수준이다.다만 주력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의 이용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시장정보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7월 트루스소셜 모바일 앱의 일간활성이용자(DAU)는 약 26만1000명으로 1년 전 43만6000명보다 약 40% 감소했다. 또 올해 1~7월 트루스소셜의 월평균 방문 횟수는 2500만 회로, 1년 전(2800만 회)보다 줄었다.TMTG는 추가적인 암호화폐 사업 확대 계획을 접고 핵융합 에너지 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핵융합 기업 TAE 테크놀로지스와 60억 달러 이상의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며 합병에 앞서 TAE에 3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TAE는 1998년 설립된 핵융합 기업으로 아직 관련 사업에서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2031년 핵...
트럼프 미디어, 비트코인 손실에 적자 눈덩이…핵융합으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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