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참수 전 마지막 기회 … 오늘 안에 해협 완전 개방하라"

1 week ago 28

국제 > 글로벌 산업 트럼프 "이란, 참수 전 마지막 기회 … 오늘 안에 해협 완전 개방하라" "협상 2단계는 이란의 비핵화"이란은 美와 대화 사실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면서 '참수(decapitation)'라는 표현까지 쓰며 이란에 합의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군인 배우자 위원회 설립' 행정명령 서명식 이후 이어진 취재진과 문답에서 "이란과 현재 대화 중"이라며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의 지지 속에서 이란의 요청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외에도 수많은 국가 지도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에 관여하고 있다"면서 "그들 모두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그들이 좋은 합의를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그는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내일(4일)까지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는 것이 1단계"라면서 "2단계는 핵 능력, 즉 이란의 비핵화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를 먼저 처리한 뒤 이란과의 핵협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비핵화 문제를 두고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으며 나는 그 점에 있어 결코 입장을 바꾼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란과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또다시 공격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참수' 전에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며 "여전히 계획은 그대로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의와 관련한 이란의 태도에 대한 불만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왠지 모르게 이란은 협상을 하고 있을 때 '협상 중'이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때때로 몇 시간이고 대화를 나누고 있음에도 이를 부인하곤 한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그들은 공개적으로 자랑스럽게 자신들은 (미국과) 아무런 협의도 하고 있지 않으며, 아무것도 논의되고 있지 않다면서 오직 오만만 상대하고 있다고 말한다"며 "이란 지도부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이중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도 이란은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 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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