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친구가 적보다 더 나빠"…동맹 압박에 반발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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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국을 정조준한 고율 관세 압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친구가 적보다 더 나쁘다"며 사실상 통상 마찰의 책임을 동맹국에 돌렸는데요, 각국은 막판 협상에 총력을 쏟는 한편, 공개적으로 "참을 수 없다"며 반발 기류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 미국의 관세 수입이 급증하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지난달 미국의 관세 수입은 우리 돈 약 38조 원(272억 달러)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나 늘어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에 대해서 한층 더 직설적인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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