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사이 틀어지나…우크라 두고 균열 조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지도자 사이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휴전 압박에도 푸틴 대통령이 오히려 공세를 강화하면서 균열 조짐이 일어났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방공무기뿐 아니라 공격무기까지 대규모로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그간 대러시아 노선에서 정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 규모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소극적이던 기존 트럼프 정부의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