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지표 "특별한 충격이 없다면…" 한은, 금리 추가인상 시사 유상대 부총재 "여력 충분"이달 '백투백' 인상에 촉각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11일 "특별한 충격이 없다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근 경제 성장세와 물가를 고려해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지난달에 이어 8월에도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 부총재는 이달 퇴임을 앞두고 한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와 폭은 복잡한 문제일 수 있다"면서도 "확실한 건 이 사이클에 기준금리를 올려놓은 것이다. 성장 전망과 물가 경로 전망을 보면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연이어 높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발언으로 해석된다. 유 부총재는 반도체 호황 등에 힘입은 경기 개선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추가 긴축의 근거로 들었다.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웃돌았고 7월 물가도 근원물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그에 따라 물가 압력이 커지면 그 전에 경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통화 정책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금융안정 리스크도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이 집값과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을 때 가계부채 증가율과 주택가격 상승률이 각각 0.16%포인트, 0.27%포인트 낮아진다는 한은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최근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대 초반까지 오른 것을 놓고는 "한은이 금리 결정을 하는 데 약간의 여유는 주지만,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 성장세 지속 여부와 향후 근원물가 수준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 오는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쳤던 상황에서 이날 발언은 8월 백투백 인상에도 무게를 둘 수 있는 대목이다. 기존에 예상된 점진적인 인상보다 한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한은은 오는 27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곽은산 기자] 다 읽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쉬운 해설 클릭!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특별한 충격이 없다면…" 한은, 금리 추가인상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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