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조업일수 감소·엔저 겹악재…8월 산업활동 석달만에 ‘트리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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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파업·조업일수 감소·엔저 겹악재…8월 산업활동 석달만에 ‘트리플 감소’ 2026년 8월 산업활동동향광공업생산 4.8% 줄며 하락 주도소매판매 1.8% 감소 두 달째 하락운송장비 부진 설비투자 9.5% 급감재정경제부 “일시적 부진 9월 반등” [바니야스=AP/뉴시스] 29일(현지 시간) 시리아 바니야스의 고속도로 앞쪽에 이라크로 운반할 휘발유를 실은 유조차들이, 뒤쪽 반대 차선에는 수출을 위해 이라크 원유를 실은 유조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이라크는 시리아를 통해 휘발유를 수입하거나 자국 연료유를 수출하고 있다. 2026.09.30.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생산·소비·투자가 일제히 줄며 5월 이후 3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8월 휴가철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파업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18.7로 전월보다 1.3% 줄었다. 7월 0.1% 감소에 이어 두 달 연속 역성장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9% 증가했다.광공업생산은 전월보다 4.8% 감소했다. 기계장비(3.1%) 등 생산은 늘었지만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반도체(-2.2%)는 줄었다. 자동차 생산 감소 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2월(-28.9%) 이후 6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7월 (일부 자동차 업체) 파업이 시작되면서 일정 부분 영향이 있었다”며 “과거 자동차 업계 하계휴가가 7∼8월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올해는 8월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서비스업생산은 정보통신(4.7%)과 전문·과학·기술(2.3%) 등이 늘어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다만 숙박·음식점업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데이터처는 엔화 약세 등에 따른 일본 등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8% 줄었다. 7월(-2.6%)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는 4.5%,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1.6% 줄었다. 특히 승용차 판매는 13.6% 감소해 2024년 1월(-14.6%)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6∼7월 가전제품 구매 환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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