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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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6-09-07 오후 5:54:55 수정 2026-09-07 오후 5:54:55 가 가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무신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17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무신사 CI. (사진=무신사)7일 한국거래소는 무신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동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2012년 6월 설립된 무신사는 온라인 의류 판매 등 통신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조만호 외 26인이 5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05억원 대비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11.2% 감소했다. 부자재·공임비 등 원가 상승과 거래 규모 확대에 따른 운반비·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인공지능(AI) 관련 인재 채용과 물류 투자, 일본·중국 등 해외 마케팅 확대도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손실은 약 156억원이다. 무신사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면서 발생한 회계상 이자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사업 확대도 이어졌다. 무신사는 2분기 국내 10곳, 해외 2곳 등 총 12개 매장을 새로 열었다. 국내 41개 무신사 스탠다드 점포의 2분기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방문객은 66% 이상 늘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4월 문을 연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개점 68일 만에 누적 판매액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판매액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약 44%였다. 스니커즈 편집숍 무신사 킥스 홍대·성수점은 개점 8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해외 관광객 판매액 비중은 70%에 달했다. 29CM는 여성 패션을 비롯해 홈·리빙, 키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으며 이달 중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사업에서는 일본·미국·태국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2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이상 증가했다. 대만·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도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약 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는 지난 7월부터 말레이시아·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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