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 자율주행 드론·로봇용 'AI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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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23 15:49 수정2025.04.23 15:49 지면C6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펀진은 ‘2025 월드IT쇼’에서 로보틱스와 AI 브레인 기술을 선보인다.

펀진, 자율주행 드론·로봇용 'AI 브레인'

AI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획득과 최적의 공격수단을 추천하는 솔루션 ‘킬웹매칭(KWM)’은 지휘관의 결정을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지난해 6월 ‘2024 아미타이거 부스트 프로젝트’서 시범 운용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열린 ‘2025 아발론 호주 국제에어쇼’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슬로바키아 고정익 드론 제조사 ‘R-DAS’와 사업 협력도 맺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동할당·경로 계획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된 멀티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란자’와 란자의 시뮬레이션 툴인 ‘에스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수 자율주행 로봇의 임무와 업무 스케줄을 관리해 최적의 임무 경로를 할당하는 시스템이다.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도 내놓는다. 이글아이는 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날씨, 시간, 기상대, 지형 등의 요소를 반영한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며 퀀텀 점프의 발판을 마련했고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 사업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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