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쥔 로봇, 스스로 작곡하는 피아노…AI가 그린 미래도시의 모습은

5 days ago 21

서울시,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 코엑스서 개막 기업·기관·도시 529곳 참여해 체험형 부스 선보여 서울시 제공 인공지능(AI) 로봇이 펜을 쥐고 관람객의 캐리커처를 그린다. 피아노는 앞에 앉은 사람의 얼굴과 감정을 분석해 곡을 짓고 스스로 연주한다. 옆 경기장에서는 사람과 로봇이 테니스공을 주고받고 있다. AI와 로봇 기술이 그리는 우리 일상의 미래다.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한 AI·로봇 기술 체험 박람회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이 코엑스 A홀·B홀에서 6일 개막해 사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주제는 ‘AI로 그리는 미래도시의 일상’으로, 행사에는 기업·기관·도시 529곳이 참여했다.“AI와 만나는 순간, 도시는 깨어난다”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관람객들은 AI와 로봇, 미래 이동수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관은 쇼룸과 어워드관, 혁신관 등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 제공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해외 도시 시장단, 주한 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는 타악 공연팀 ‘타고(TAGO)’와 마음AI의 AI 로봇이 함께한 공연이었다. 이어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인 마크 레이버트 현대자동차그룹 RAI연구소장이 피지컬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서울시와 WeGO는 ‘제4회 서울 스마트도시 상’을 시상했다. 이는 서울시가 도시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2022년 만든 상으로, 올해는 55개국 133개 도시가 사례 210건을 제출했다.● 세종대로부터 북촌까지 서울 명소 8곳 옮긴 A홀 쇼룸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박람회의 핵심인 전시는 메인 무대가 설치된 A홀과 B홀로 나뉘었다. A홀은 세종대로, 양재·수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북촌한옥마을, 서울역, 서울도서관, 한강, 광화문 등 서울 명소 8곳을 배경으로 꾸며졌다.세종대로 구역에는 AI의 가능성을 주제로 한 미디어 터널이 설치됐다. 터널 안에서는 2126년 서울을 산수화풍으로 그린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이이남 스튜디오가 구글의 AI ‘제미나이’와 함께 만든 작품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 양재·수서 구역은 로봇 전시 공간이었다.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내믹스는 두 발 보행 로봇 ‘아틀라스’ 모형을 전시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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