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 수준 차가 '대포차'로… 경찰, 5개월간 2천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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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차 수준 차가 '대포차'로… 경찰, 5개월간 2천대 적발

입력 : 2026.07.26 17:32

사고로 폐차 수준의 손상을 입은 전손 차량이나 폐업한 법인 소유 차량을 사들여 명의이전 없이 유통한 이른바 '대포차'가 경찰 수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대포차 집중수사를 벌여 차량 1928대를 적발하고 관련자 38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 차량 가운데 600여 대에 대해서는 체납 과태료 약 3000만원을 징수했다.

적발 규모는 불법 유통 단계에서 특히 컸다. 무등록 자동차매매업자 34명이 785대를 유통했고, 폐업 법인이나 자동차매매상사를 이용해 대포차를 만든 관련자 12명에게서는 558대가 확인됐다. 허위 매매 서류 작성 등 매매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10명도 차량 270대에 관여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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