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뭄 탓에 포항시 식수원 관리 비상

2 weeks ago 9

폭염, 가뭄 탓에 포항시 식수원 관리 비상

일부 취수원 염분 높아져 민원 발생
형산강 수위 낮아져 바닷물 유입
영천댐, 임하댐으로 취수원 변경

포항 형산강(사진출처-연합뉴스)

포항 형산강(사진출처-연합뉴스)

포항시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탓에 식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취수원에서는 염도가 높아져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는 민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지역의 식수원인 형산강 수위가 낮아지고 바닷물이 상류로 유입되면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강정수장 물을 수돗물로 쓰는 포항 남구 주민들은 최근 상수도에서 짠맛이 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는 형산강 취수원의 염분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포항시는 남구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는 유강정수장의 취수원을 형산강에서 영천댐과 임하댐으로 바꿨다.

형산강 취수원의 염분 농도가 높아진 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강수량 때문이다.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포항지역 강수량은 41.0㎜로 지난해 같은 기간(262.8㎜)의 15%에 불과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뭄이 계속되면서 물 절약 운동을 벌일 방침”이라며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비가 내려서 영천댐과 임하댐 수위가 높아지는 걸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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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식수원 관리에 위기를 겪고 있으며, 형산강의 염분 농도가 높아져 수돗물에서 짠맛이 나는 민원이 발생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는 상수도를 형산강 취수원에서 영천댐과 임하댐으로 변경했다.

포항시는 가뭄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물 절약 운동을 벌일 계획이며, 강수량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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