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쓰러진 동물들…13만7000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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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7.08 08:48 수정2025.07.08 08:48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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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이어지는 폭염에 가축들의 폐사도 이어지고 있다.

8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이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폭염 등으로 죽은 가축은 13만7382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4만5812마리 늘어난 것.

폐사한 가축 대부분은 닭, 오리, 칠면조와 메추리와 같은 가금류로 총 12만6791마리였다.

폭염은 8일에도 이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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