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한국 유소년축구 지원 확대방침… “한국축구 미래에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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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고 축구부, 푸마 후원 속 대통령금배 첫 우승
윤희서·구본서 선수, 글로벌 캠프 통해 역량 강화
팀·개인 지원으로 한국 축구 미래 육성

푸마가 충남 신평고등학교 축구부의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지원하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쓰고 있다. 팀 장비 후원과 개별 선수들의 글로벌 경험 제공을 통해 유망주 육성에 투자하고 있다.

푸마코리아는 28일 충남 신평고 축구부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니폼 및 축구 용품 후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 직후 신평고는 27일 열린 제58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푸마 유니폼을 입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신평고는 조별 예선을 통과한 뒤 16강 토너먼트에서 경기 평택JFC U18, 강원 강릉문성고, 서울 용문고, 서울 보인고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푸마의 유소년 축구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된다. 푸마는 학교 단위 팀 후원뿐 아니라 개별 유망주 선수들에게 글로벌 무대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키우고 있다.

신평고의 핵심 선수인 윤희서와 구본서 선수는 지난해 6월 푸마 프랑스가 주최한 ‘푸마 팸 캠프’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이들은 리그앙 소속 구단 유스 선수들과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전 프랑스 국가대표 리오 마부바, 케빈 가메이로, 레알 마드리드 피지컬 코치, 유력 축구 저널리스트로부터 기술, 전술, 피지컬 트레이닝, 미디어 대응 등 다양한 멘토링을 받았다.

푸마 울트라 사일로를 착용한 윤희서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로 팀의 공수 조율을 이끌며, 올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충청권역에서 신평고의 12경기 무패(11승 1무) 행진에 기여했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는 구본서 선수는 측면 공격수로 공격 전개에 핵심 역할을 맡았으며,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FC 바이에른 월드 스쿼드’ 2025년 참가 선수로 선발됐다.

푸마코리아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장비와 글로벌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팀과 개별 선수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한국축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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