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면전서 “우크라와 즉각 휴전”…직격한 카자흐 대통령 [지금,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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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우크라이나와 즉각 휴전해야 합니다.”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5일 러시아 옴스크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공개적으로 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카자흐스탄이 옛소련의 일부였고, 러시아가 여전히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푸틴 대통령의 심기를 거슬릴 수도 있는 토카예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파격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27일 로이터통신과 중앙아시아 전문매체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 등에 따르면 토카예프 대통령은 25일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은 속히 중단되어야 하며, 우리는 이미 상당한 성과가 도출된 종전 협상 틀인 ‘이스탄불 포뮬러 2.0’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전쟁이 발발하 지 약 한달 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 포뮬러 2.0’ 회담을 열고 적대행위 중단 등 종전 협상을 펼쳤지만 최종 결론에 이르진 못했다.토카예프 대통령은 외교장관과 상원의장을 지냈고, 중앙아시아 국가의 정상들 중 실용주의 성향이 강한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2011~2013년 유엔 사무차장으로 활동하면서도 러시아, 중국과 서방의 균형 외교를 중시했단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에 치우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우호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카자흐스탄은 우크라이나 민족과 그들의 문화 및 언어를 존중한다”며 “종전을 위해 러시아와 주요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P/뉴시스] 토카예프 대통령의 이례적인 발언은 자국 원유 수출 경로인 러시아 흑해 노보로시스크항의 카스피해 송유관 컨소시엄(CPC) 원유 터미널이 21일 드론 공격을 받아 원유 선적이 중단된 뒤 나온 것이다. 러시아는 이 공격의 주체가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하고 있다.러시아 측은 토카예프 대통령의 휴전 제안을 일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회담 뒤 “우크라이나가 현재 입장을 유지하는 한 휴전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러시아의 공습으로 이번 달에만 우크라이나 민간인이 최소 377명 숨지고 2129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다. 이 수치는 2022년 2월 전쟁 발발 뒤 월간 기준으로 가장 큰 민간인 피해라고 CNN은 전했다. 지금, 이 사람 > 구독 이런 구독물도 추천합니다! DBR 머니 컨설팅 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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