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데뷔 2년 만에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플레이브는 16일 아시아 투어 '대쉬 : 퀸텀 리프(2025 PLAVE Asia Tour DASH: Quantum Leap)'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션 포스터로 제작된 이미지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배경 위에 투어 제목과 각 지역의 개최 정보를 담고 있다. 반짝이는 별들과 다이아몬드 큐빅으로 장식된 글씨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 플레이브의 데뷔 첫 아시아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23일 타이페이, 10월 1일 홍콩, 18일 자카르타, 25일 방콕, 11월 1일, 2일 도쿄까지 총 6개 도시로 이어진다.
플레이브는 국내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KSPO DOME에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입성한다. 데뷔 2년 만에 개최되는 첫 번째 아시아 투어인 만큼 다채로운 선곡과 뛰어난 기술력, 빛나는 퍼포먼스로 응집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6월 16일 일본 데뷔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돌입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