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속에 김치… 글로벌 외식 브랜드 뚫은 ‘K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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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피자헛 ‘코리안 4종’ 출시 인도 버거킹, 2년째 ‘K 메뉴’ 축제 한류 접한 소비자들 한국 맛에 관심 외식업계 경쟁속 “K푸드로 차별화” 폴란드 피자헛. 사진 출처 피자헛 홈페이지 ‘코리안 피자’, ‘고추장 치킨’, ‘파김치 크림치즈 베이글’….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 사이에서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식재료를 접목한 신메뉴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시장이 타깃이 아니라 폴란드, 인도, 미국 등 해외 시장이 출시 대상이다. 세계적으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외식 수요 위축으로 신메뉴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의 맛이 색다른 차별화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은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피자부터 셰이크까지… 김치·고추장 접목19일 글로벌 식품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피자헛은 지난달 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국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코리안 피자’ 4종을 한정 판매한다. 대표 제품인 ‘K-팝 피자’는 고추장을 넣은 마늘 소스로 맛을 낸 면에 베이컨과 참깨를 올린 메뉴다. 치킨너겟과 옥수수에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K-소울 피자’와 김치와 모차렐라 치즈를 조합한 ‘K-바이브 피자’도 함께 내놨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피자에 고추장과 김치 등 한국 대표 식재료를 더해 새로운 맛을 구현한 것이다. 한국식 메뉴를 해마다 기획전으로 선보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버거킹 인도법인은 올해 4월 한국식 메뉴 기획전인 ‘코리안 스파이시 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고 김치에서 영감을 받은 와퍼와 버거, 치킨 등 8종을 선보였다. 버거킹 인도 운영사인 레스토랑브랜즈아시아는 올해 연차보고서에서 “코리안 스파이시 축제는 인도에서 높아지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강렬한 맛에 대한 선호를 공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저스트샐러드(미국). 사진 출처 저스트샐러드 홈페이지 한국 식재료를 접목하는 메뉴 폭도 넓어지고 있다. 미국의 샐러드 체인 ‘저스트샐러드’는 올해 6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고추장 치킨 마켓 플레이트’를 여름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밥 위에 고추장 치킨과 김치, 고구마 등을 올린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쉐이크쉑 미국. 사진 출처 쉐이크쉑 홈페이지 뉴욕의 인기 베이글 체인 ‘블랙시드 베이글스’는 지난해 말 파김치를 넣어 만든 크림치즈 베이글을 선보였다. 미국의 햄버거 체인 ‘쉐이크쉑’은 3년 전 양념치킨을 넣은 햄버거를 선보인 이래 올해는 고추장 캐러멜을 넣은 셰이크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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