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유니폼 ‘킹’ 르브론 제임스, 5번째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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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뉴욕 꺾고 개막전 승리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가 21일 뉴욕과의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슛을 쏘고 있다. 제임스는 14점을 올리며 필라델피아의 106-10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욕=AP 뉴시스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킹’ 르브론 제임스(42)가 자신의 미국프로농구(NBA) 24번째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제임스가 이끈 필라델피아는 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뉴욕을 꺾었다. 필라델피아는 21일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과의 2026∼2027시즌 개막전 방문경기에서 106-100으로 승리했다. 7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제임스는 새 유니폼을 입고 치른 공식 데뷔전에서 14점 9리바운드 7도움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비시즌에 NBA 정규리그와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를 네 차례씩 차지했던 포워드 제임스와 파이널 MVP 출신 포워드 제일런 브라운(30)을 영입했다. 필라델피아는 기존 멤버인 정규리그 MVP 출신 센터 조엘 엠비드(32), 득점력이 뛰어난 가드 타이리스 맥시(26)를 포함한 ‘빅4’를 구성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슈퍼 팀’ 필라델피아와 지난 시즌 파이널 우승팀 뉴욕이 맞붙은 개막전 티켓 가격은 재판매 시장 최저가가 1865달러(약 250만 원)에 달했다. 이날 경기 전 파이널 우승 반지 수여식을 연 뉴욕은 전반전까지 58-54로 앞섰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3, 4쿼터에 12점을 넣은 맥시와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기록한 브라운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맥시는 이날 28점, 브라운은 19점을 기록했다. 엠비드는 13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이날 자신의 24번째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는 “필라델피아의 플레이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우리 팀엔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3년 NBA에 데뷔한 제임스는 마이애미(2012, 2013년), 클리블랜드(2016년), LA 레이커스(2020년) 등 자신이 몸담았던 모든 팀에서 우승했다. 그가 필라델피아에서 우승 반지를 추가하면 NBA 역사상 처음으로 4개 팀에서 파이널을 정복한 선수가 된다. 필라델피아의 마지막 우승은 1983년, 제임스가 태어나기 1년 전이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dongA.com All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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