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원정도박” 고백한 BJ 철구, ‘60억대 사기 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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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원정도박” 고백한 BJ 철구, ‘60억대 사기 혐의’ 피소

BJ 철구. 사진| BJ 철구 유튜브

BJ 철구. 사진| BJ 철구 유튜브

유명 인터넷 방송인 BJ 철구가 60억원대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4일 연합뉴스는 인천경찰청이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철구(36, 본명 이예준)를 고소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인은 철구와 함께 방송을 했던 또 다른 인터넷 방송인과 관련 법인으로, 이들은 철구가 돈을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도 이를 속이거나 감추고 거액을 빌려 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이 주장한 피해 금액은 60억원 가량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과 고소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철구를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BJ 철구. 사진| BJ 철구 유튜브

BJ 철구. 사진| BJ 철구 유튜브

철구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다 2008년 은퇴 후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후 아프리카TV를 비롯한 플랫폼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으며 1세대 BJ로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채무 관련 의혹에 휩싸였고, 지난달 27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작년부터 필리핀에서 원정도박을 했다. 불법사채를 쓴 것도 모두 사실”이라고 시인하며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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