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은행 하나, 포용금융최고책임자 임명 … 업계 첫 시도 이승열 그룹 부회장이 맡아포용금융 성과평가에 도입 하나금융그룹이 금융권 최초로 포용금융최고책임자(CIFO) 자리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핵심성과지표(KPI) 도입을 검토한다. 5일 하나금융은 현 지속성장·포용금융부문장을 맡은 이승열 부회장(사진)을 그룹 CIFO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용금융 관련 최고책임자 자리가 신설된 건 하나금융이 처음이다. 하나금융은 CIFO 신설을 계기로 포용금융의 '4대 중심축'도 설정했다. 청년·소상공인 지원, 포용금융 내재화, 채무자 보호 및 금융범죄 예방, 사회금융연대 확산 등이다. 청년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를 차단하고자 '청년지킴이 전세사기 보장보험'을 활용한다. 전세대출 신규 이용 청년 1만명에게는 보험료도 무료로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에는 그룹 본사 청라 이전을 연계하기로 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840억원 규모 소상공인 보증대출을 지원하고, 100억원 규모 마이너스통장 방식 긴급 운영자금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포용금융을 시혜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않고 영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할 때 이를 중요한 요인으로 포함시키기 위한 작업에도 착수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물론 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될 전망이다. 이 밖에 채무자 보호를 위한 장기연체채권 소각과 자체 채무조정을 계속 이어나가고, 교묘해지는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보이스피싱 전담 대응체계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 투자·고용 창출 등 선순환 효과를 유발하는 '사회금융연대 확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3조1000억원 규모의 포용금융 집행 목표를 세웠으며, 이번에 선임된 CIFO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5년간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집행을 완결성 있게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포용금융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금융그룹이 마땅히 짊어져야 할 기본 책무"라며 "포용금융의 그룹 내재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금융권 최초로 포용금융최고책임자를 신설하고 올해 3조1000억원 규모의 집행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세사기 보장보험 지원과 소상공인 보증대출을 포함해 청년과 소상공인을 아우르는 4대 중심축을 가동합니다. 한편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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