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청라 시대’ 공식 선포…“지역 금융 파트너로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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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청라 헤드쿼터(HQ) 오픈은 하나금융타운 대장정의 결실이자 전 그룹사와 임직원의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모으는 대전환의 출발점입니다. 과감한 도전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힘차게 열겠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하나금융그룹이 2일 하나금융타운 완성을 공식 선포하며 ‘청라 시대’의 막을 열었다.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가 본사를 서울 외 지역으로 이전한 건 처음이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새로운 100년을 향한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천이 가진 글로벌 도시로서의 힘과 하나금융그룹이 쌓아온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의 길을 열어 가겠다”며 “인천의 민생과 미래산업, 투자 정책에 금융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지역 금융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이날 청라 헤드쿼터 오프닝 행사에서 “이제 하나금융은 인천 기업”이라며 하나금융의 청라 시대를 축하했다.박 시장은 “15년간 이어온 투자유치 노력이 하나금융타운의 완성으로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금융 환경과 경제 사정이 여러 번 바뀌는 동안에도 하나금융은 약속을 지키며 한 걸음씩 청라에 뿌리를 내렸다”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금융과 데이터, 인공지능(AI)가 만나는 산업이 청라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찾고 그 결실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인천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동행 100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청라 하나금융그룹 청라 헤드쿼터.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하나금융은 청라 헤드쿼터에서 관계사의 소통과 업무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공간에 구현하고 부서와 본부,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문 열린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며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해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금융·IT 한곳에…조직 협업 강화하나금융은 15년 전인 2012년부터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하나금융타운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에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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